[바이오게시판] 제33회 분쉬의학상에 서울대 의대 임석아 교수 등

장윤서 기자 2023. 11. 16. 18: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석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대한의학회 제공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33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임석아 서울대 의과대 내과학 혈액종양내과 교수(서울대 암연구소장)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 기초 부문은 이호규 연세대 의과대 예방의학과 조교수, 젊은의학자상 임상 부문은 박세훈 삼성서울병원 내과 조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임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표적 치료제 임상 연구를 주도해 전 세계 표준치료 변화를 이끌고, 환자의 전체 생존 기간 연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조교수는 암 생존자의 혈압 관리에 따라 심부전 발생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점을 평가받았고, 박 조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해 각각 젊은의학자상을 타게 됐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 피씨엘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체투자그룹 GEM(Global Emerging Markets)이 자사 주식 400만주를 취득하기로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씨엘은 이날 김소연 대표가 1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크리스토퍼 브라운 GEM 의장 등과 GEM이 피씨엘 주식 400만 주를 취득하는 내용의 지분취득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400만 주는 지난 9월 30일 기준 피씨엘 발행주식 총수 5152만여주의 약 7.76%에 해당한다.

▲일산차병원은 암환자, 직장인, 주부, 노년층, 난임 부부 등 전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의학과를 확장해서 오픈했다. 일산차병원은 3층에 330m2 (100평) 규모로 정신건강의학과를 확장했으며 3개의 진료실과 5개의 치료∙검사∙평가실을 마련했다. 또, 비약물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최신 장비를 도입하고 암환자와 만성질환자, 임산부, 난임 환자 등 모든 진료과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과 함께 협진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외과 안정신 교수는 올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유방암의 진단, 치료, 예후, 다른 암 또는 질환과의 연관성, 예방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및 프리바이오틱스 등 연구 성과를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 교수는 지난달 27일 ‘유방암 환자의 이차원발암 발생과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유럽종양외과학회 우수 포스터 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유방암에서 지방간과 마이크로바이옴 관계 규명 연구 성과’ 9월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구연상, ‘갑상선암, 유방암, 에스트로겐과 마이크로바이옴으로 규명’ 4월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 등을 수상했다.

▲부민병원과 미즈메디병원이 지난 14일 여의도 콘레드호텔 스튜디오 5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외국인환자 유치 에이전시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의료관광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특성을 살려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는 출범 3주년을 맞아 파트너사 네트워크 데이(Genuone Customer Day)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제뉴원사이언스는 1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로 50개 협력사 사원 100여 명을 초청, 2024년 약 238억원의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품질과 생산력을 높이는 등 한층 나은 서비스로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하는 내용의 ‘글로벌 CDMO 기업 도약’ 비전을 발표했다.

▲엔케이맥스는 자사 세포 치료제의 국내 제조시설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GMP(우수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케이맥스는 일본 현지에 별도 공장을 설립하지 않고도 국내 시설에서 세포 치료제 ‘SNK01′을 제조해 일본에 보낼 수 있게 됐다. SNK01은 면역세포의 일종인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NK)를 활용한 세포 치료제로, 비정상 단백질의 제거를 돕고 신경 염증을 감소시켜 뇌 속 면역 환경을 개선한다.

▲동성제약은 화살나무(귀전우) 추출물과 마늘 발효액을 이용한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화살나무 추출물과 마늘 발효액을 이용한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조성물 제조 방법에 관한 것으로 클로로필(엽록소) 계열을 제거한 화살나무(귀전우) 추출물에 마늘 발효액을 포함한 기억력 감퇴 및 노인성 인지기능 저하 개선 건강기능식품 조성물 제조법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