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도형 우수자활기업 모델로 남양주 ‘일과나눔’ 선정

황호영기자 2023. 11. 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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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우수자활기업 모델’로 선정된 남양주 소재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광역자활센터 제공

 

경기광역자활센터가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SVI)와 광역자활사업 지원 사례를 통합한 ‘경기도형 우수자활기업 모델’을 수립하고 선정 기업 지원에 나섰다.

16일 경기자활센터에 따르면 남양주 소재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은 최근 우수자활기업 모델로 선정돼 기관 홍보 비용을 지원받았다.

고용노동부의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에 따라 수립된 우수자활기업 모델은 사회적 기업이 일률적 지원에서 탈피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평가받아 본연의 정체성과 정부 재정으로부터의 자생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일과나눔은 경기자활센터의 ‘자활기업 조직컨설팅’에 참여, 끊임없는 조직 구성과 사업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SVI 평가지표 89점(우수) 획득 등 지속가능성을 제고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과나눔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조직 본연의 정체성 회복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지속 노력하는 한편, 지원 예산은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위한 예산과 홈페이지 개편 등에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광역자활센터는 “사회·경제적 성과에 따라 세제 혜택, 사업개발비 등을 차등 지원하도록 정부 제도가 개편되면서 지역 자활기업의 선제 대응 전략이 필요해졌다”고 취지를 밝혔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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