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영어, 매우 어려웠다…'매력적 오답' 변별력 확보"[2024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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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업체들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가 매우 까다로웠던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다는 분위기다.
16일 종로학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등의 분석을 종합하면, 올해 수능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까다롭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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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1등급 4% 수준으로 까다로워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입시 업체들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가 매우 까다로웠던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다는 분위기다.
16일 종로학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등의 분석을 종합하면, 올해 수능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까다롭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영어는 원점수 90점을 넘으면 1등급을 얻는 절대평가로 지난해 수능은 상위 누적 7.83%, 올해 9월 모의평가는 4.37%였다. 절대평가는 학습 부담 완화를 취지로 도입됐으나 상대평가 1등급(4%)과 같은 수준이다.
변별력을 확보한 동력으로는 '매력적 오답'이 꼽힌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독해의 난이도보다는 문제, 특히 선택지의 난이도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생각을 요하거나 매력적 오답을 포함한 문제들이 많아 풀이가 까다로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도 "글의 일부분이 아닌 전체적인 글을 모두 읽었을 때만, 즉 정확한 독해가 바탕이 되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가 많았다"며 "선택지에서 답을 고르기 까다로운 문제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준킬러 문항을 지난해 수능보다 많이 출제해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이라고 총평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다고 내다봤지만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다고 했다.
상대적인 고난도 문제로는 독해 33번과 34번의 빈칸추론 유형, 39번 문장삽입 유형 문제가 다수 거론된다.입시학원과 전문가들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가 매우 까다로웠던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다는 분위기다.
16일 종로학원,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등의 분석을 종합하면, 올해 수능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까다롭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영어는 원점수 90점을 넘으면 1등급을 얻는 절대평가로 지난해 수능은 상위 누적 7.83%, 올해 9월 모의평가는 4.37%였다. 절대평가는 학습 부담 완화를 취지로 도입됐으나 상대평가 1등급(4%)과 같은 수준이다.
변별력을 확보한 동력으로는 '매력적 오답'이 꼽힌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독해의 난이도보다는 문제, 특히 선택지의 난이도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생각을 요하거나 매력적 오답을 포함한 문제들이 많아 풀이가 까다로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도 "글의 일부분이 아닌 전체적인 글을 모두 읽었을 때만, 즉 정확한 독해가 바탕이 돼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가 많았다"며 "선택지에서 답을 고르기 까다로운 문제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준킬러 문항을 지난해 수능보다 많이 출제해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이라고 총평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다고 봤지만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다고 했다.
상대적인 고난도 문제로는 독해 33번과 34번의 빈칸추론 유형, 39번 문장삽입 유형 문제가 다수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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