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11번가 인수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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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와 싱가포르 e커머스 업체 큐텐(Qoo10)의 11번가 인수 협상이 결렬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SK스퀘어 측은 큐텐 측에 11번가 인수 협상관련 거래 중단 의사를 전했다.
최근 큐텐은 11번가 인수를 위해 실사까지 착수했지만 5000억원 규모의 지분가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이냐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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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와 싱가포르 e커머스 업체 큐텐(Qoo10)의 11번가 인수 협상이 결렬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SK스퀘어 측은 큐텐 측에 11번가 인수 협상관련 거래 중단 의사를 전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코스톤아시아와 IMM인베스트먼트가 큐텐에 5000억원을 투자하고 큐텐의 지분 일부를 교환하는 방식까지 거론되며 거래 성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최근 큐텐은 11번가 인수를 위해 실사까지 착수했지만 5000억원 규모의 지분가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이냐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1번가의 기업가치를 얼마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5000억원에 대한 지분율이 달라지고 큐텐에 대한 기업가치를 얼마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교환예정인 큐텐의 지분도 가치가 달라지게 된다.
11번가는 2018년 국민연금과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운용사 H&Q코리아로 구성된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으로부터 5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5년 내 상장을 약속했다. 당시 투자사들은 11번가의 기업가치를 2조7000억원으로 평가했다.
SK스퀘어는 5000억원을 투자받으면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의 투자금을 상환할 계획으로 전망됐다.
SK스퀘어 측은 이번 협상 결렬과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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