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으로 뉴스 확인하는 미국인, 3년 새 3%→14%

안상희 기자 2023. 11. 16.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성인 중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정기적으로 뉴스를 확인하는 비중이 2020년 3%에서 올해 14%로 늘었다.

30세에서 49세 사이의 미국 성인 중에서는 15%가, 50세에서 64세 사이의 성인 중에서는 7%가, 65세 이상의 성인 중에서는 3%가 틱톡을 통해 정기적으로 뉴스를 본다고 한 것과 비교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틱톡 이용자 중 43%는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으로 뉴스를 확인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29세 美 성인 32%, 틱톡으로 뉴스 정기적으로 확인
틱톡 이용자 중 43%는 정기적으로 뉴스 확인 위해 플랫폼 사용
틱톡./셔터스톡

미국 성인 중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정기적으로 뉴스를 확인하는 비중이 2020년 3%에서 올해 14%로 늘었다.

15일(현지시각) 포브스는 미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9월25일부터 10월1일까지 미국 성인 884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틱톡은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특히 젊은 성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18세에서 29세 성인의 3분의 1인 32%는 틱톡을 통해 뉴스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고 답했다. 30세에서 49세 사이의 미국 성인 중에서는 15%가, 50세에서 64세 사이의 성인 중에서는 7%가, 65세 이상의 성인 중에서는 3%가 틱톡을 통해 정기적으로 뉴스를 본다고 한 것과 비교된다.

특정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살펴보면, 틱톡이 뉴스 확인용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는 게 보다 명확히 보인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틱톡 이용자 중 43%는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으로 뉴스를 확인한다. 2020년까지만 하더라도 틱톡을 통해 정기적으로 뉴스를 확인한다는 틱톡 이용자는 22%에 불과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중 해당 매체를 통해 뉴스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고 답한 비율도 2020년 28%에서 올해 34%로 늘었다.

반면 X(구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경우 해당 매체를 통해 뉴스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이용자가 정체되거나 감소했다. X(구 트위터)의 경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으로 뉴스를 확인하는 이용자가 2020년 54%에서 43%로 감소했다. 페이스북의 경우에도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으로 뉴스를 확인한다는 이용자가 59%에서 53%로 줄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