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무사히 치러져…1교시 기준 결시율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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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도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순조롭게 치러졌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된 광주전남 각 시험장에서는 5교시 선택과목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섰다.
5교시 선택과목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오후 4시 40분쯤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왔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전남 곡성에서 3교시가 치러지던 오후 2시쯤 감독관이 고열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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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서 3교시 오후 2시쯤 감독관 고열 호소해 병원 이송
광주전남 2만 6888명 응시…결시율 8.4%
광주전남지역도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순조롭게 치러졌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된 광주전남 각 시험장에서는 5교시 선택과목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섰다.
5교시 선택과목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오후 4시 40분쯤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왔다.
앞서 고사장 입구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수험생 자녀들을 마중 나온 학부모들이 속속 도착했다.
학부모 정해영(50)씨는 "하루종일 잘하고 있나 걱정이 됐다면서 이렇게 긴장이 가득한 하루는 처음이었다"며 "얼른 아이 얼굴을 봐야 마음이 놓일 것 같다"고 긴장된 모습으로 자녀가 나오길 기다렸다.
장하원(19)군의 학부모 장용수(51)씨는 "하루종일 저도 이렇게 떨리는데 아이는 얼마나 떨렸을까 노심초사였다"면서 "아이가 들어가기 전에 시험 무사히 잘 치를 수 있게 기도해 줬는데 시험 마치고 나오면 수고했다고 이제 푹 쉬자고 꼭 말해주고 싶다"고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전남 곡성에서 3교시가 치러지던 오후 2시쯤 감독관이 고열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광주전남에서는 1교시 기준 2만 9381명 지원자 가운데 2만 6888명이 응시해 결시율 8.4%를 기록했다.
시도교육청은 일부 대학들이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으면서 2500명에 육박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난도가 높고 수학은 비슷하거나 영역에 따라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수능에서는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적정 난도를 확보해 시험이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나자 후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험생 김시준(19)군은 "올해는 꼭 대학에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결과는 결과대로 받아들이되 친구들과 같이 놀고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수능이 끝난 소감을 전했다.
손주성(19)군도 "운전면허도 따고 여행도 가고 싶다"면서 "그동안 시험 준비하느라 못했던 취미생활도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은 수능이 끝난 16일 오후부터 올해 연말까지 수험생들의 안전과 생활지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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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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