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학폭·마약 범죄·성폭력 2차가해 등' 공천 배제

이민아 2023. 11. 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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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학교폭력,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마약범죄 연루자 등을 내년 총선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총선기획단 위원인 배준영 당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들 범죄를 '신(新) 4대악'으로 규정하면서, 여기에 해당하는 인사에 대해 공천 부적격 기준을 엄정하게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폭력 2차 가해의 경우 형사처벌을 기준으로 삼되, 처벌은 받지 않았더라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도 포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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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학교폭력,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마약범죄 연루자 등을 내년 총선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총선기획단 위원인 배준영 당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들 범죄를 ‘신(新) 4대악’으로 규정하면서, 여기에 해당하는 인사에 대해 공천 부적격 기준을 엄정하게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방침은 곧 출범할 공천관리위원회가 후보자의 자격 심사 기준으로 삼을 예정입니다. 성폭력 2차 가해의 경우 형사처벌을 기준으로 삼되, 처벌은 받지 않았더라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도 포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학교폭력은 공천 신청 당사자의 과거 이력뿐 아니라 자녀의 학교폭력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경우도 공천 배제 대상입니다. 이밖에 음주운전, 막말 같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사도 공천 배제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총선기획단은 공전 제도를 재정비하면서 핵심 정책 공약 개발, 대국민 소통 능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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