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손흥민 새 단짝 후보였는데 영입 불투명…이유는 ‘사우디 규정 완화’

김민철 2023. 11. 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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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공격 보강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조타(24, 알 이티하드)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은 낮아졌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조타를 데려오기 위해 수차례 에이전트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팀토크'는 "조타를 내년 1월에 영입하는 것은 어렵다. 토트넘은 적어도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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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 보강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조타(24, 알 이티하드)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은 낮아졌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른 현재 8승 2무 2패를 거두면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리버풀, 아스널과 선두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경기력이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리그 12경기에서 24득점에 그쳤다. 상위 5위권 팀 중 토트넘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없다.

공격진의 활약이 아쉬웠다. 오직 손흥민만이 8골로 제 몫을 다했을 뿐이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은 각각 3골과 2골에 그치고 있는 실정.

결국 새로운 공격수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조타가 떠올랐다. 조타와 셀틱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조타는 지난 시즌 셀틱의 트레블 주역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15골 12도움을 작렬하며 셀틱 공격에서 큰 비중을 담당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궁합도 좋았다. 조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를 받은 2시즌 동안 83경기 28골 26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 활약에 비해 올시즌은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7월 알 이티하드에 합류한 조타는 9월 이후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대 8명까지만 허용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국인 선수 등록 규정을 알 이티하드가 위반했기 때문이다.

이 틈을 토트넘이 파고 들었다.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조타를 데려오기 위해 수차례 에이전트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규정 완화를 결정했다. 내년 1월부터는 외국인 선수를 최대 10명까지 등록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규정이 완화된다면 조타는 다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토트넘의 영입 계획에는 먹구름이 꼈다. ‘팀토크’는 “조타를 내년 1월에 영입하는 것은 어렵다. 토트넘은 적어도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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