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진안의 기세가 좋다” … 박정은 BNK 감독, “조금 더 빠르게 밀어붙여야 한다”

손동환 2023. 11. 16.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안의 기세가 좋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조금 더 빠르게 밀어붙여야 한다" (박정은 BNK 감독)용인 삼성생명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만난다.

게다가 전력을 끌어올린 팀이 많기에, 삼성생명은 2023~2024시즌을 잘 치러야 한다.

2023~2024시즌 공식 개막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안의 기세가 좋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조금 더 빠르게 밀어붙여야 한다” (박정은 BNK 감독)

용인 삼성생명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만난다.

삼성생명은 두 시즌 넘게 리빌딩했다. 그렇게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해당 기간 동안 선수들을 수집했기에, 새로운 전력을 어쨌든 시험해야 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달라진 팀을 제대로 꾸리지 못했다. 큰 부상을 입은 윤예빈(180cm, G)과 키아나 스미스(177cm, G), 이주연(171cm, G) 모두 재활에 오랜 시간 투자했기 때문이다. 팀의 최고참이자 주축 자원인 배혜윤(183cm, C)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호재가 있다. 이주연이 2023~2024시즌 시작부터 함께 할 수 있고, 키아나와 윤예빈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배혜윤 또한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강유림(175cm, F)과 이해란(182cm, F) 등 2022~2023시즌에 경험치를 쌓았던 선수들도 2023~2024시즌을 건강하게 준비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100%의 전력을 최대한 빨리 구동하려고 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고 하나, 삼성생명한테 주어진 시간까지 긴 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력을 끌어올린 팀이 많기에, 삼성생명은 2023~2024시즌을 잘 치러야 한다. 현재까지 2승 1패. BNK-KB와 공동 2위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전 “하던 대로 하려고 한다. 다만, 진안의 기세가 워낙 좋다. (이)소희도 발동 걸릴 시기가 있다. 그런 걸 제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소희와 진안을 제어하면, 경기를 편하게 풀 수 있다. 그러나 두 선수에게 득점을 아예 안 줄 수 없다. 어떤 패턴의 득점을 저하시키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는 3연승에 도전한다.

BNK는 2020~2021시즌 종료 후 김한별(178cm, F)을 영입했다. 김한별은 2020~2021 FINAL MVP. 피지컬과 힘, 3점슛과 공격 리바운드를 강점으로 하는 베테랑. 또, 승부에 대단히 집착한다. 그런 이유로, 김한별은 BNK에 필요했던 조각이었다.

김한별을 영입한 BNK는 2021~2022시즌부터 성과를 냈다. 2021~2022시즌에는 창단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고, 2022~2023시즌에는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성장’과 ‘경험’이라는 큰 의미를 얻었다.

김한별의 힘도 있었지만, 안혜지(164cm, G)와 이소희(171cm, G), 진안(181cm, C) 등 영건 3인방의 존재가 컸다. 영건 3인방이 자신들의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에, BNK가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2023~2024시즌 공식 개막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챔피언 결정전 상대였던 우리은행을 연장전까지 물고 늘어졌다. 첫 승의 기회를 놓쳤다고 해도, BNK의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시즌 첫 3연승 앞에서 삼성생명과 만난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원정 4연전으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선수들이 홈에서 하고 싶을 거다. 그렇지만 원정 4연전의 마무리를 잘해야, 다들 홈에서 신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 “배혜윤이 복귀했다. 그러나 경기 체력이 완전치 않은 것 같다. 우리가 조금 더 빠르게 밀어붙여야 한다. 또, 삼성생명이 픽 앤 롤을 많이 하는 팀이라, 우리 수비가 (배)혜윤이를 많이 움직이게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박정은 BNK 감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