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 수년 만에 공식석상 나와 '사망설' 반박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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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액션 배우 이연걸(60)이 공식 석상에 등장해 '사망설' 루머를 잠재웠다.
행사가 시작되자 이연걸은 청중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아직 죽지 않았어요"라고 '사망설' 루머를 전면 반박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연걸은 최근 자서전 '삶과 죽음 너머: 이연걸의 이연걸 찾기'를 출간하고 오늘(16일) 열린 행사에 강연자로 참석하는 등 건강한 상태로 나타나 '사망설'을 비롯한 모든 루머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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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중국계 액션 배우 이연걸(60)이 공식 석상에 등장해 '사망설' 루머를 잠재웠다.
16일(현지 시간) 배우 이연걸은 대만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이날 검은색 모자와 안경을 쓴 채 밝은 표정으로 등장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이연걸은 청중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아직 죽지 않았어요"라고 '사망설' 루머를 전면 반박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최근 몇 년 간 공식 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데다가 갑상선 질환을 비롯해 부상 후유증으로 건강이 좋지 않던 상태라 각종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게다가 이달 초에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아 많은 팬들의 걱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연걸은 최근 자서전 '삶과 죽음 너머: 이연걸의 이연걸 찾기'를 출간하고 오늘(16일) 열린 행사에 강연자로 참석하는 등 건강한 상태로 나타나 '사망설'을 비롯한 모든 루머를 일축했다.
이연걸은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의 근황을 전하면서 지난 25년 동안 불교를 공부해왔고 삶과 죽음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룡과 성룡을 잇는 최고의 액션 배우 이연걸은 1982년 영화 '소림사'에서 영화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황비홍' 시리즈, '동방불패'(1992), '영웅'(1995), '미이라 3'(2008), '익스펜더블 3'(2014) 등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이연걸 소셜미디어, 영화 '소림사'·'영웅'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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