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누나 2’ 장윤정 “인정받았다고 생각, 자급자족 라이프 뿌듯”

손봉석 기자 2023. 11. 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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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 ‘제철 요리해 주는 옆집 누나 시즌2 (제철누나 2)’ 캡처



가수 장윤정의 ‘제철 주막’이 돌아왔다.

16일 오후 5시 K-STAR ‘제철 요리해 주는 옆집 누나 시즌2 (제철누나 2)’가 첫 방송된 가운데, 요리계의 큰손 장윤정표 제철 주막 2호점이 영업을 개시했다.

장윤정은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하다. (시골 느낌이) 제가 구상했던 그림에 더 가깝다. 텃밭도 생겼다”라며 ‘제철누나’ 시즌2를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히든카드인 장독대와 닭장 등 더 커진 스케일의 ‘제철누나’에 장윤정은 의욕을 불태웠고, 개업기념 푸짐한 한 상을 예고했다.

대망의 첫 손님으로 김학래, 최양락이 방문한 상황에서, 장윤정은 무를 활용한 제철 음식을 준비했다. 장윤정은 비주얼은 물론 손맛까지 겸비한 충청도식 소고기뭇국, 섞박지, 무전 등 요리를 선보였고, 능숙한 솜씨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한없이 자극했다.

화기애애한 식사에 이어 장윤정은 재치 있는 입담까지 발휘했다. “현재 솔로일 경우, 김학래와 최양락 중 끌리는 신랑감은?” 이라는 질문에 장윤정은 “신인 때 (최양락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했었다. 그때 다 저를 이방인처럼 견제할 때 최양락만 저를 따뜻하게 칭찬해 주셨다. 그래서 선배님을 따뜻하고 스윗한 사람으로 생각한다”라며 최양락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제철누나’ 시즌1에서 수준급 요리 실력을 포함해 게스트들과의 환상적인 케미로 많은 사랑을 얻었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제철누나’ 시즌2가 시작된 만큼, 장윤정은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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