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조동현 감독의 한숨 “게이지 프림 장염, 김준일까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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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길목이지만, 현대모비스의 상황은 좋지 않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반대로 현대모비스는 악재까지 겹치며 더욱 힘들어진 상황이다.
현대모비스는 DB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에 크게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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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연패 탈출 길목이지만, 현대모비스의 상황은 좋지 않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수원 KT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현재 연패가 긴 상황은 아니지만, 2연전 모두 3점슛 성공률 17%를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날 현대모비스가 만난 상대 DB는 최근 리그에서 가장 결점이 없는 팀이다. 반대로 현대모비스는 악재까지 겹치며 더욱 힘들어진 상황이다.
조동현 감독은 “게이지 프림이 장염에 걸려서 좀 전까지 병원에 다녀왔다. 상황에 따라 내보낼 것이지만 정상 컨디션은 아닐 것이다. 케베 알루마를 스타팅으로 내세울 것이다. 김준일도 결장해 김현민과 장재석이에게 롤을 부여할 것이다”고 팀 상황을 말했다.
더불어 조 감독은 “김준일이 KT와의 경기에서 허벅지를 다쳤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1~2경기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DB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에 크게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에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조동현 감독은 “수비는 1차전과 비슷하게 가져갈 것이다. 선수들이 수비는 잘해주고 있는데, 공격에서 슛이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케베 알루마에 대해 “알루마가 기복이 있다. 그런 부분을 버논 맥클린 코치와 얘기하면서 심리적으로 잘 조절하고 있다. 이전에는 평균 30분 정도 소화했으나 KBL에 와 플레잉 타임이 들쭉날쭉해져서 그런 것 같다. 아마 오늘 경기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원주 DB: 디드릭 로슨, 김종규, 알바노, 강상재, 최승욱
울산 현대모비스: 케베 알루마, 이우석, 김태완, 김국찬, 장재석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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