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기후위기 대응 위한 글로벌 물기업 비전 선포

이태희 기자 2023. 11. 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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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윤석대 사장은 이날 '새로운 물의 시대'를 향한 수자원공사의 대전환이 시작됐음을 알리며,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란 신비전을 수립하고 급변하는 물 환경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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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윤석대 사장은 이날 '새로운 물의 시대'를 향한 수자원공사의 대전환이 시작됐음을 알리며,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란 신비전을 수립하고 급변하는 물 환경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 'Inno-Wave 추진단'을 발족, 물관리사업과 미래성장사업, 스마트·기후테크, 조직혁신 등 4개 분과별로 경영 혁신 전략을 논의해 5개의 그랜드 액션 플랜과 30개 혁신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비전을 바탕으로 수자원공사는 극한기후 시대 대응을 위한 '신규 물그릇 확보'를 목표로 물관리 디지털 전환과 녹조 대응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전략사업과 하이테크 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품질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그린 에너지 생산·공급을 확대해 수출기업의 녹색 무역장벽을 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순환과 에너지자립 등 지역특화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고, 지방 상수도 운영 효율화와 현대화 사업 등으로 보편적 물 복지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윤석대 사장은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물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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