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암 강속구' 정우영,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재활 3~4개월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불펜 투수 정우영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LG 구단은 16일 "정우영 선수는 15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우측 팔꿈치 뼛조각 골극 제거술을 실시하였습니다. 수술 잘 마쳤고, 회복중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재활에 3~4개월 정도 걸릴 전망이다"고 전했다.
LG 필승조로 꾸준히 활약하며 지난해 67경기 2승 3패 35홀드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하며 데뷔 첫 홀드왕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 불펜 투수 정우영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LG 구단은 16일 "정우영 선수는 15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우측 팔꿈치 뼛조각 골극 제거술을 실시하였습니다. 수술 잘 마쳤고, 회복중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인대나 근육 손상이 아닌 뼛조각 제거 수술이라 다행이다. LG 관계자는 "재활에 3~4개월 정도 걸릴 전망이다"고 전했다. 내년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시즌 개막까지는 몸 상태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5순위)로 입단했다. 데뷔 첫 해 56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LG 필승조로 꾸준히 활약하며 지난해 67경기 2승 3패 35홀드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하며 데뷔 첫 홀드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60경기에 등판해 5승 6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70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시즌 초반 투심 제구가 흔들리며 기복이 심했다. 평균자책점은 데뷔 후 가장 높았다. 시즌 도중 느린 퀵모션을 수정하고, 변화구를 추가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하려 했다. 지난 9월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고 복귀했다.
정우영은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등판해 1⅔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 최원태가 ⅓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된 2차전에서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3차전에서는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이 빌미가 돼 ⅓이닝 1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