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리 종친이야!" "일가 형님이시고"…화기애애한 홍준표-홍익표의 '의기투합' 회동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2023. 11. 16.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오늘(16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만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12월 국회 통과에 뜻을 모았습니다.

홍 시장은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여야 협치로 (발의) 됐다. 12월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법안 통과 되면 연구용역비 (예산 반영)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정기 국회가 12월 8일에 있기 때문에 그때쯤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통과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오늘(16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만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12월 국회 통과에 뜻을 모았습니다.

홍 시장은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여야 협치로 (발의) 됐다. 12월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법안 통과 되면 연구용역비 (예산 반영)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지방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는 국책사업이 없다"며 "국회가 결정하면 기획재정부는 따라오게 돼 있으니 이번에 회기 내에 처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경제, 사회 구조가 수도권 중심이어서 대구·경북과 호남을 동서로 연결해서 시너지를 높이는 게 필요하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정기 국회가 12월 8일에 있기 때문에 그때쯤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통과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구용역 예산 반영과 관련해 "11월 30일에 (특별법이) 국토교통위를 통과하면 (연구용역비) 일부라도 반영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지난 8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하고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습니다.

이 특별법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고속철도 역사 주변 지역 개발 등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홍 시장은 홍 원내대표를 만나기 전부터 "홍익표 원내대표를 잘 안다"며 "항렬도 같다"고 친밀함을 과시했습니다.

두 사람은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하며 홍 시장은 홍 원내대표를 향해 "우리 종친이다", 홍 원내대표는 홍 시장을 향해 "일가 형님이다"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정다운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