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축제 컨퍼런스 개최..유인촌 "매력적인 축제는 K-관광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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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늘(16일)부터 이틀간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제2회 문화관광축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국 66개 지방자치단체, 축제 전담기관의 문화관광축제 담당자를 비롯한 산·학·연·관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관광자원 등을 관광 상품화한 전국 1100여 개 지역축제 중 경쟁력 있는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해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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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늘(16일)부터 이틀간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제2회 문화관광축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국 66개 지방자치단체, 축제 전담기관의 문화관광축제 담당자를 비롯한 산·학·연·관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다.
문화관광축제의 세계적 축제 발전 방안과 지역별로 차별화된 축제 구현을 위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관광자원 등을 관광 상품화한 전국 1100여 개 지역축제 중 경쟁력 있는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해 지원 중이다.
올해 행사엔 해외 축제 전문가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태국관광공사 술라다 사루틸라반 치앙마이 사무소장은 이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송크란축제(태국 설날 물축제)'의 성장 과정과 축제 운영 노하우와 홍보 성공 사례 등을 발표했다. 17일엔 일본 축제 기획기업 오마츠리재팬의 야마모토 요헤이 대표가 관광수출 자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일본 마츠리 사례를 공유한다.
문체부는 아울러 문화관광축제 지정·평가 절차와 새롭게 추진하는 '글로벌 축제 육성사업' 계획을 발표해 축제 정책에 대한 전국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축제의 세계적인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한편 바가지요금과 환경오염 문제 등 지역축제가 당면한 위기 대응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매력적인 축제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문화로 이뤄내는 지역 균형발전에 문화관광축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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