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종료’ 수험생 몰리는 홍대·강남…경찰, 선도 활동

경찰은 수능 이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선도·보호 활동 기간을 운영합니다.

서울경찰청은 수능 이후와 겨울방학 기간 청소년 범죄를 막기 위해 오늘(16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능 이후와 겨울방학 기간은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 장소가 ‘학교 밖’으로 변화되는 시기”라며 “학교전담경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학교전담경찰관 134명은 오늘 저녁 6시부터 주요 청소년 밀집 지역인 서울 홍대입구역, 신촌역, 강남역, 건대 로데오거리, 노원역 문화의 거리 등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청소년의 선도·보호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홍대입구역엔 수능 이후 청소년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업해 예방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또, 이 기간 마약과 도박을 포함한 청소년 중독성 범죄와 사이버 범죄 등의 예방 활동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민 기자 (toyo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