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화산 폭발 임박했는데 차분히 대처하는 아이슬란드 어촌마을 사람들
-2023. 11. 14 아이슬란드 남서부 어촌마을 그린다비크
-화면제공 : Icelandic Coast Guard
-꼬리를 문 차량 행렬
-마을에 비상사태 발생해 대피하는 중
-지난달 25일부터 화산 폭발 징후 나타난 어촌마을
-지금까지 지진 2만 회 이상 발생
-아이슬란드 기상청 "주말 이후 지진 활동 감소했지만 분화 가능성 여전히 높아"
-15일 자정부터 12시간 동안 지진 약 800회 기록
-아이슬란드 시민보호국 마을 주민 전원 대피시켜
-스테판 벨레미르 / 아이슬란드 경찰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어서 조처를 하고 마을 주민 전체를 대피시켰습니다. 그린다비크 마을은 인구 3,800명인데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습니다."
-황급히 대피하느라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주민들
-당국, 짧은 시간 짐 챙길 수 있도록 허용
-스테판 벨레미르 / 아이슬란드 경찰
"모두가 집과 소유물에 대해 걱정이 많습니다. 지진으로 이미 완전히 파손된 집도 몇 채 있습니다. 주민들이 각각 집에 5분 동안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 한 사람이 5분씩 들어가서 필요한 생필품을 모두 갖고 나옵니다"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데 겨우 5분...
-랄리 / 그린다비크 주민
"집으로 돌아가서 몇 가지를 챙기려고 하는 중입니다. 여기에 집도 있고 회사도 있는데 모든 걸 잃게 생겼습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직면한 상황입니다"
-당황스럽고 답답한 상황이지만 당국의 지시를 잘 따르는 주민들
-구성 방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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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병삼 (bangb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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