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도시농부'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 수상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3. 11. 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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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상생형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 사업'이 올해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충청북도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충북형 도시농부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도시농부는 충북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진정한 도농상생을 위해 도시농부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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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일자리 부족, 농촌 일손 부족 동시 해결 혁신"
충북도 제공


'도농상생형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 사업'이 올해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충청북도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충북형 도시농부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있는 이번 경영대전에서 도시농부는 도시의 일자리 부족과 농촌의 일손 부족 현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농부는 농업 기본 교육을 거친 도시 유휴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영농 현장에 투입하는 도농 상생 일자리 사업이다.

영농 현장에서 하루 4시간 일하면 도와 시군이 전체 인건비 6만 원 가운데 40%(나머지 농가 부담)를 지원하고 최대 2만 5천 원의 교통비도 지급한다.

지난해 청주와 괴산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는 도내 11개 전 시군으로 확대됐다.

현재까지 도시농부 3812명을 육성해 올해에만 1만 7626개 농가에 연인원 5만 6394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더욱이 내년부터는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빅데이터를 기반한 맞춤형 인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도시농부는 충북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진정한 도농상생을 위해 도시농부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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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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