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전국 최대 15㎝…최저 -4도 '수능 뒤 추위'[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1. 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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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7일에는 기온이 전날보다 1~4도 내려가면서 춥겠고, 내륙에 최대 10㎝, 제주에 최대 15㎝ 이상 눈이 쌓이겠다.

전북 내륙에 2~7㎝(전북 동부에 10㎝ 이상) 광주와 전남 북부에는 1~5㎝, 전북 서해안에 1~3㎝, 경남 남서 내륙에 1~3㎝, 그밖의 경상권에 1~5㎝, 제주 산지에 5~10㎝(많은 곳 15㎝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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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 내외…충청·전라 18일 오전까지 내리는 곳도
아침 -4~7도·낮 2~12도…도로·인도 얼어 미끄러울 듯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다. 2023.11.1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17일에는 기온이 전날보다 1~4도 내려가면서 춥겠고, 내륙에 최대 10㎝, 제주에 최대 15㎝ 이상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영동과 경상 동부를 제외한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오전 6시~낮 12시쯤 서쪽 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비는 오후 6시~밤 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남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등에는 18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내릴 눈은 서울에는 올해 첫눈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1㎝ 내외, 서해5도에 2~5㎝, 경기 남부에 1~3㎝, 강원 산지에 2~7㎝, 강원 내륙에 1~3㎝, 대전과 충남(북부 내륙 제외)에 1~3㎝, 그밖의 충청권에 2~7㎝다.

남부 지방에는 최대 10㎝, 제주에는 최대 15㎝ 이상 눈이 내리겠다.

전북 내륙에 2~7㎝(전북 동부에 10㎝ 이상) 광주와 전남 북부에는 1~5㎝, 전북 서해안에 1~3㎝, 경남 남서 내륙에 1~3㎝, 그밖의 경상권에 1~5㎝, 제주 산지에 5~10㎝(많은 곳 15㎝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눈 대신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북부, 서해5도, 강원 동해안에 5㎜ 내외, 인천과 경기 남부, 강원 내륙·산지, 전라권에 5~10㎜, 충청권, 경상권에 5~20㎜, 제주에 10~50㎜다.

비나 눈이 얼어서 도로나 인도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운전과 보행 간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아침 최저기온 -4~7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평년(최저기온 -2~8도, 최고기온 10~16도)보다 1~8도 낮겠다.

대부분 해안과 산지에 순간풍속 시속 70㎞, 산지에는 시속 90㎞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비가 내리는 곳과 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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