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5년부터 서울시 김포구…구리·고양도 열려있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포의 서울 편입에 불을 붙인 국민의힘은 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지자체들 간의 논의와 별개로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법안이 통과되면 1년 뒤인 2025년부터는 '서울시 김포구'로 부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정윤형 기자, 특별법에 어떤 내용이 담겼죠?
[기자]
국민의힘은 김포시를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특별법을 발의했는데요.
김포시를 경기도 관할구역에서 제외하고, 서울특별시 관할구역에 편입해 김포구를 설치한다는 내용입니다.
시행은 2025년 1월 1일부터입니다.
다만 특별법이 2025년 시행돼도 그해 말까지는 경기도의 조례·규칙을 임시 적용하고요.
반대로 서울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에서 김포는 1년 동안 제외합니다.
김포 일부 지역에 적용되는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은 '서울 김포구'가 돼도 2030년 12월 31일까지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김포 외에 인근 지역들은 이번 법안에 포함되지 않았네요?
[기자]
여당은 구리·고양 등 인접 지역에 대한 편입도 열려있다며 이는 여론에 달려있다고 말했는데요,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장 : 시민들께서 우리도 빨리 서울 편입에 대해서 노력하자 이런 모습이 있을 때 저희가 움직일 수 있지, 우리가 먼저 콕콕 집어서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여당은 또 더 큰 범위의 행정 통합을 위한 특별법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부산과 경남의 통합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