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온 무신사 "내년 매장 30곳으로"

정상희 2023. 11. 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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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서울 홍대 인근에 처음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를 앞세워 오프라인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한 대표는 "대구와 홍대, 내년 성수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해 본 후 오프라인 전략에 대해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온라인 무신사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그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줄 수 있는 가치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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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일 대표 "오프라인 확장
홍대 오픈 기세로 성수 열 것"
16일 한문일 무신사 대표이사가 무신사 홍대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무신사의 오프라인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무신사 제공
무신사가 서울 홍대 인근에 처음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를 앞세워 오프라인 비즈니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무신사는 오프라인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6일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홍대' 공식 오픈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오픈하는 무신사 홍대와 앞서 무신사 대구에 이어 내년엔 무신사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도 운영하는게 목표"라면서 본격적인 오프라인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을 5개까지 열고, 조금 공격적으로 내년엔 30개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현재 무신사 스탠다드는 홍대, 강남, 성수, 대구에서 매장을 운영중이고 올해 부산에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 추가로 오픈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대다수는 지방이 될 예정이다.

2018년 무신사에 합류한 한 대표는 무신사 테라스, 무신사 스튜디오, 솔드아웃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무신사 성장 전략 수립 및 외부 투자 유치와 기업 인수 등을 통해 무신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2022년부터 단독 대표로 무신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대표 취임 이후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한 대표가 직접 공식 석상에서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는 오는 17일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점으로 오프라인 거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무신사 홍대는 스트리트·캐주얼·포멀 등 무신사에 입점된 1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 10월 27일에 무신사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대구 동성로에 '무신사 대구'를 먼저 열었으며, 이번에 서울 지역 거점으로 홍대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한 대표는 "대구와 홍대, 내년 성수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해 본 후 오프라인 전략에 대해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온라인 무신사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그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줄 수 있는 가치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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