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국회 앞 '우주항공청법 통과 촉구' 1인 시위

정경규 기자 2023. 11. 16.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의회 양해영 의장은 16일 국회 앞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번 1인 시위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를 위해 경남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장 등이 국회의사당을 찾아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 설립 앞서 박대출 의원에 국도우회도로 개설 건의도
[진주=뉴시스] 양해영 진주시의회의장, 국회 앞 1인 시위.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양해영 의장은 16일 국회 앞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번 1인 시위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를 위해 경남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장 등이 국회의사당을 찾아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의장은 이날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경남항공국가산단 조성 ▲미래항공(AAV)산업 육성 등을 주장하며 우주항공청의 조기 설립과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법률 제정의 걸림돌로 여겨지던 연구개발분야에 대한 쟁점은 대전의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이 우주항공청 소속기관이 되는 것으로 여·야간 합의가 성사되면서 일단락돼 통과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양 의장은 “우주항공산업 컨트롤타워이자 우리나라의 NASA가 될 우주항공청이 이른 시일 내에 출범해야만 대한민국이 진정한 우주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을 경쟁력 있게 육성할 기반을 갖추게 된다면 지역 청년들이 우리 진주를 비롯한 서부 경남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누리는 국가 균형 발전의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양 의장은 국회 앞 1인 시위에 이어 국민의힘 진주갑 박대출 국회의원을 만나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비해 진주시와 사천시를 잇는 국도3(33)호선의 교통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양 의장은 “향후 우주항공청 설립과 연관기관, 기업 등이 유치되면 심각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