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첫눈 내려요"…다시 영하권 추위

김다운 2023. 11. 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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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는 17일에는 전국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내일(17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온 후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전국에 내리는 비는 내일 오전 서쪽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후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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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금요일인 오는 17일에는 전국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서는 올겨울 첫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 한라산 1100고지 습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눈쌓인 탐방로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16일 "내일(17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온 후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1㎝ 내외 ▲경기남부 1~3㎝ ▲서해 5도 2~5㎝ ▲강원산지 2~7㎝ ▲강원내륙 1~3㎝▲세종충남북부내륙, 충북 2~7㎝ ▲대전충남 1~5㎝ ▲전북내륙 2~7㎝▲ 광주전남북부 1~5㎝ ▲전북서해안 1~3㎝ ▲대구·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 울릉도·독도 1~5㎝ ▲경남남서내륙 1~3㎝ ▲제주도산지 5~10㎝ 등이다.

현재 전국에 내리는 비는 내일 오전 서쪽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후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남부 5~10㎜ ▲서울·경기북부, 서해5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10㎜ ▲강원동해안 5㎜ 내외다.

내일은 전국이 대부분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 낮 기온도 10도 이하에 머물 전망이다.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1~9도)보다 5~10도 낮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보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대부분 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일 전망이다.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도 대부분 해안과 산지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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