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보다 쓰러지고 배 아프고…경기소방, 수험생 3명 이송[2024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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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16일 경기지역에서 시험을 치르던 수험생 2명이 복통과 실신 등으로 병원 이송됐다.
시험을 마치고 나오던 수험생 1명도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다.
오후 5시 17분 용인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 A(18)양이 갑자기 실신했다.
경기소방은 응급 이송 외 군포시 당동 한 도로에서 시험장 이송을 요청한 수험생 1명을 데려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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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종료 이후 인파 밀집지역 대상 특별 경계 근무 실시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16일 경기지역에서 시험을 치르던 수험생 2명이 복통과 실신 등으로 병원 이송됐다.
시험을 마치고 나오던 수험생 1명도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는 수험생 입실이 시작된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이 끝난 오후 5시 45분까지 모두 5건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5시 17분 용인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 A(18)양이 갑자기 실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양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오후 2시 24분에는 수원 숙지고에서 시험을 치르던 B(21)씨가 쓰러졌다. 오전 9시 51분에는 용인 기흥고에서 C(20·여)씨가 복통을 호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험 시작 전인 오전 7시 37분에는 화성 병점고 앞에서 D(18)양이 경련을 일으켜 소방당국이 현장처치를 진행했다. D양은 시험을 치르지 않고 보호자와 귀가했다.
경기소방은 응급 이송 외 군포시 당동 한 도로에서 시험장 이송을 요청한 수험생 1명을 데려다주기도 했다.
경기소방은 시험이 끝난 후 인파 밀집지역에 대해 특별 경계 근무를 벌인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원역 주변 등 도내 밀집예상지역 58개소를 대상으로 기동순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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