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리퍼블릭, ‘스걸파2’ 심사기준 “존재감 중요시할 것”[일문일답]
잼 리퍼블릭이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마스터로 합류하는 각오와 심사기준에 대해 밝혔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측이 오는 21일(화)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잼 리퍼블릭과의 일문일답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월드클래스 10대 댄스 크루의 탄생을 그리는 ‘스걸파2’에서는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훅(HOOK),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라치카(LACHICA), 마네퀸(MANNEQUEEN)이 마스터 군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글로벌 실력자들도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잼 리퍼블릭(커스틴·라트리스·오드리)은 존재감과 무빙 퀄리티를 우선적으로 보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잼 리퍼블릭과의 일문일답.
Q. 심사 포인트가 궁금하다.
A. “존재감이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댄서는 크루든 솔로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감정을 느끼게 만들어야 하거든요. 표정이나 무빙 퀄리티만 보더라도 감정이 다 전달되기 때문이죠. 멤버를 선별할 때에는 굉장히 많은 요소가 고려됩니다. 잼 리퍼블릭을 대표하는 댄서를 뽑을 때는 더더욱이요.”(커스틴)
“무빙 퀄리티를 중요하게 볼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개성이에요. 틀에 찍어낸 듯한 똑같은 댄서를 보려는 게 아니잖아요. 또 하나의 커스틴, 라트리스, 오드리를 만드는 것이 아닌 새로운 댄서,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싶어요. 새롭게 반짝이는 스타를요. ”(라트리스)
“무대 위에서의 존재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잼 리퍼블릭이 크루로서 강한 이유는 개개인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혼자서 밝게 빛나지 않으면 단체로서도 빛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드리)
Q. 10대 댄서들에게 어떤 멘토가 되고 싶은가?
A. “커스스로의 잠재력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제 멘토였던 분이 제 주위에 있던 벽을 허물도록 밀어줬거든요. 저를 믿어주는 사람이 없었더라면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있지 못했을 거예요. 저도 스스로의 잠재력을 깨달을 수 있도록 밀어주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스스로의 정체성에 귀를 기울이고 표현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지켜볼 거예요. ”(커스틴)
“제 최고의 멘토는 댄서로서의 저에게 맞춰주는 사람들이었어요. 저 역시 목표와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댄서에게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멘토가 되고 싶어요. 당장은 멘티들이 푸시 받는 기분일지라도 끝나면 성장할 거라는 믿음을 주는 멘토이고 싶어요. 그게 제 가장 큰 목표입니다.”(라트라스)
“친구들을 아껴주는 한편으로 엄한 멘토가 되고 싶어요. 댄스 표현하는 방식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퀄리티도 강조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유익한 방식으로 가려고 해요. ”(오드리)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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