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日특급대회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첫날 공동 6위… 마쓰야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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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32)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의 '특급 대회'인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 엔) 첫날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송영한은 16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5언더파 66타를 남겼다.
송영한은 8언더파를 작성한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3타 뒤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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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32)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의 ‘특급 대회’인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 엔) 첫날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송영한은 16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5언더파 66타를 남겼다. 송영한은 8언더파를 작성한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3타 뒤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산산 KBC 오거스타에서 JGTO 통산 2번째 정상에 오른 송영한은 올 시즌 상금 4위(8500만 엔), 그린 적중률 1위(74.797%) 등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며 시즌 3승, 통산 3승을 노리게 됐다.
10번 홀부터 시작한 송영한은 전반에만 버디 2개를 기록했다. 그리고 1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또 추가했다. 6번 홀(파3)에선 티샷이 벙커에 빠진 탓에 이날 유일한 보기를 남겼으나, 8∼9번 홀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 올리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송영한은 "어려운 코스라 안정적으로 심플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나섰는데, 샷이 안정되고 중요한 순간 퍼트도 떨어져 주면서 분위기를 탄 덕분에 특별한 위기 없이 경기를 잘 치렀다"고 말했다. 또 "이곳은 샷부터 퍼트까지 모든 것이 갖춰지지 않으면 우승 경쟁하기가 힘든 코스"라며 "페어웨이가 좁은 편인 데다 그린이 평소보다 빨라져서 일단 페어웨이부터 좋은 위치에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을 고려하며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챔피언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승, JGTO 8승을 챙긴 마쓰야마는 홈팬의 응원에 힘입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추가해 2위 스기우라 유타(일본)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마쓰야마는 클럽 계약사인 던롭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2014년 이후 9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마쓰야마는 "큰 실수 없이 경기를 치렀고, 8언더파라는 스코어를 기록해 좋다"며 "오늘 이후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고 싶다. 마지막 날 좋은 위치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US오픈 우승자 윈덤 클라크(미국)는 이븐파 71타로 양지호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등록됐다. PGA 챔피언십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는 2오버파 73타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켑카는 "전체적으로 실수가 많았다"며 "내일은 모든 부분에서 실수를 줄이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희와 장동규는 공동 66위(2오버파 73타), 류현우는 83위(6오버파 77타)에 자리했다.
미야자키=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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