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로 하락 마감…H주 1.41%↓

이재준 기자 2023. 11.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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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는 16일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 관측이 완화하면서 상승 개장했다가 미중관계 개선 기대 후퇴로 하락 마감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7.52 포인트, 1.41% 떨어진 6116.70으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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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 관측이 완화하면서 상승 개장했다가 미중관계 개선 기대 후퇴로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6.18 포인트, 1.36% 내려간 1만7832.8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7.52 포인트, 1.41% 떨어진 6116.7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대감을 모은 채 1년 만에 열린 미중 정상회담이 끝나면서 매도가 확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면 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독재자로 지칭, 관계 회복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간 상승으로 지수가 1개월 만에 고가권에 있는데 대한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물도 출회, 장을 끌어내렸다.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6.5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4.15%,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5.97%, 야오밍 생물 5.82%,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4.46%, 스포츠 용품주 리닝 5.03%, 의류주 선저우 국제 4.76%, 화룬맥주 4.06% 급락했다.

7~9월 분기 실적이 부진한 컴퓨터주 롄샹집단도 2.66%, 게임주 왕이 2.39%, 반도체주 중신국제 2.24%,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2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41%, 통신주 중국롄퉁 0.99% 떨어졌다.

맥주주 바이웨이는 3.50%, 식품주 캉스푸 1.73%, 유제품주 멍뉴유업 3.85%, 귀금속주 저우다푸 2.00%, 생수주 눙푸 산취안 1.09%,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5%,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3.37%, 지리차 1.4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46% 하락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이 2.11%, 헨더슨랜드 3.11%, 카오룽창 치업 3.23%, 신세계발전 0.77%, 선훙카이 지산 1.12%, 중국해외발전 1.06%, 룽후집단 1.53%, 링잔 1.47%, 중국인수보험 1.95%, 중국핑안보험 1.39%, 유방보험 1.56%, 항셍은행 2.46%, 초상은행 0.81%, 건설은행 0.86%,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69% 밀렸다.

반면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은 1.9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68%, 검색주 바이두 0.37%, 화룬전력 0.63%, 석탄주 중국선화 1.41%, 전기자추 비야디 0.32% 오르며 장을 떠받쳤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51억9960만 홍콩달러(약 19조840억원), H주는 431억23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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