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능 끝' 정시·수시 선택…대입 레이스 시작[2024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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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마무리되면서 수험생들의 본격적인 대입 여정이 시작됐다.
1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4년도 대입 제도 주요 특징'을 보면 수시, 정시 시기별 선발 규모·기조 유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간소화( 반영 항목 축소, 자기소개서 폐지), 사회통합전형(기회 균형, 지역 균형) 모집인원 증가, 지역인재전형 의약학, 간호계열 의무 선발 비율 상승과 모집인원 증가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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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18~25일 다중미니면접, 인성면접 지원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마무리되면서 수험생들의 본격적인 대입 여정이 시작됐다.
1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24년도 대입 제도 주요 특징'을 보면 수시, 정시 시기별 선발 규모·기조 유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간소화( 반영 항목 축소, 자기소개서 폐지), 사회통합전형(기회 균형, 지역 균형) 모집인원 증가, 지역인재전형 의약학, 간호계열 의무 선발 비율 상승과 모집인원 증가 등이 꼽힌다.
수시 모집 전형은 지난 9월 16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튿날인 15일까지 수시 모집 합격자 발표가 있다.
내달 18~21일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이 진행되고, 29일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에 대한 합격자 통보등록 마감이 진행된다.
수능 성적은 12월 8일 통지된다. 수능 성적이 주된 전형 요소로 이뤄지는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가나다 군별 1개의 대학에 최대 3회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6일까지 이뤄지고, 2월 21일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이 되면 2024학년도 대학 입시가 끝난다. 추가 모집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 마감은 내년 2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모집이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 합격·등록 시 내년 2월 추가모집에 원서를 낼 수 없다. 다음 달 29일까지 이뤄지는 수시 미등록 충원 마감 발표까지, 수시 모집 지원에 대한 자신의 합격 여부를 확인하고 정시 모집 지원 가능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수험생들은 입시기관에서 채점과 영역별 실시간 등급 컷, 지원 가능 대학을 예측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다양한 입시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
논술, 면접과 같은 수시모집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학생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의 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시 모집 전형에 대비해야 한다.
충북교육청은 18~25일 청주·충주에서 특히 의과대학, 약학대학, 치과대학 등 의약학 계열 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인 MMI 다중미니면접과 인성면접을 깊이있게 진행한다. 20~21일 청주 하이텍고, 충주 중산고에서는 제시문 활용 모의 면접을 한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 관계자는 "대부분 대학은 정시 모집에서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지만 수능 점수 활용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며 "대학별 수능 반영 영역과 영역별 반영 비율 등 성적 반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점수가 유리한 과목에 가중치를 주는 대학을 꼼꼼하게 살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 점수가 잘 나왔다면 수시면접에 참여할 것인지 따져보고 담임선생님과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면서 "수시 면접은 작년 기출 문제를 토대로 모의 면접을 실천처럼 해보고 충북교육청이 진행하는 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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