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QS 특급’ 윌커슨과 95만달러에 재계약...원투펀치 반쪽 채웠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3. 11.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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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우완 투수 애런 윌커슨(Aaron Daniel Wilkerson)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한계약을 완료한 윌커슨은 "2024시즌에도 롯데자이언츠라는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새로 부임하신 김태형 감독님을 도와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다"는 당당한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나머지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는 재계약을 기조로 현재 협상 중이며, 시즌 도중 합류했던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과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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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우완 투수 애런 윌커슨(Aaron Daniel Wilkerson)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윌커슨은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15만, 연봉 60만 인센티브 20만)로 2024시즌 계약에 합의했다.

윌커슨은 2023시즌 후반기에 합류하여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윌커슨은 13경기서 7승 2패 평균자책 2.26의 특급 성적을 기록했다. 13경기 가운데 무려 11경기가 QS였을 정도로 매 경기 계산이 서는 결과를 냈다.

사진=김영구 기자
특히 9이닝 당 삼진 9.15개, 9이닝 당 볼넷 2.26개로 선발투수로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준 점이 재계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롯데는 “또한 윌커슨은 팀 내에서 적응력이 뛰어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할 줄 알며, 인성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계약을 완료한 윌커슨은 “2024시즌에도 롯데자이언츠라는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새로 부임하신 김태형 감독님을 도와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다”는 당당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윌커슨은 “하루 빨리 사직구장에 돌아가 팬들과 호흡하며 마운드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상대보다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롯데는 나머지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는 재계약을 기조로 현재 협상 중이며, 시즌 도중 합류했던 외국인 타자 니코 구드럼과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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