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두드려"..임윤아X에피톤 프로젝트, 온기 불어넣는 '노크' [6시★살롱]

최혜진 기자 2023. 11.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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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가수 에피톤 프로젝트와 따스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16일 오후 6시 임윤아와 에피톤 프로젝트가 협업한 디지털 싱글 '노크'(knock)가 발매됐다.

'노크'는 컨트리풍 어쿠스틱 팝 사운드와 임윤아의 포근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임윤아의 '노크'는 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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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윤아 에피톤 프로젝트 노크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가수 에피톤 프로젝트와 따스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16일 오후 6시 임윤아와 에피톤 프로젝트가 협업한 디지털 싱글 '노크'(knock)가 발매됐다.

'노크'는 컨트리풍 어쿠스틱 팝 사운드와 임윤아의 포근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에피톤 프로젝트가 임윤아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떠올리며 만든 맞춤 곡이기도 하다.

이번 곡의 키워드는 '살랑살랑', '즐거움', '사랑스러움' 등이다. 여리고 나풀거리는 소녀 같은 임윤아가 지치고 웅크려 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그들에게 다가간다.

너는 나를 두드려
멈춰있던 나의
마음 다시 날 움직여
넌 나를 흔들어
움츠렸던 나의
마음 모두 다 흔들어

날 두드려 날 흔들어
날 두드려 날 흔들어

윤아 에피톤 프로젝트 노크 /사진=SM엔터테인먼트
'노크' 뮤직비디오에도 따뜻한 감성이 담겨 있다. 긴 머리를 늘어트린 임윤아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요정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또한 그의 소소한 일상도 담겨 있다. 귓속말처럼 나긋나긋한 임윤아의 보컬과 어울리는 장면들도 담겼다. 여유롭고, 평화로운 장면들의 연속이다.

임윤아의 '노크'는 강하지 않다. 조심스럽고 약한 두드림에 가깝다. 그러나 천천히 스며드는 '노크'는 듣는 이들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추워지는 겨울, 난로 같은 따스함을 전하는 '노크'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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