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시범·운영

박석희 기자 2023. 11. 16.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왕시가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통신호의 제약 없이 시·군을 넘나들 수 있도록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도입,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해당 시스템은 상황 발생 시 신고를 받은 소방본부로부터 경기도 교통정보 센터가 교통신호정보와 긴급차량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 시·군의 유관기관으로 정보를 보낸다.

아울러 의왕소방서는 지난 10일 인접 안양·군포·과천·광명 소방서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 운영·설명회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이후 본격적으로
'광역우선신호 시스템' 운영 설명회 현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통신호의 제약 없이 시·군을 넘나들 수 있도록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도입,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해당 시스템은 상황 발생 시 신고를 받은 소방본부로부터 경기도 교통정보 센터가 교통신호정보와 긴급차량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각 시·군의 유관기관으로 정보를 보낸다.

의왕시는 이 정보를 받아 우선신호 정보를 제공하고, 최적 경로를 산출해 안내한다. 특히 소방서 및 119 안전센터 위치 및 이동 경로를 고려해 우선신호 적용 대상 구간을 선정한다.

시범 기간을 거쳐 2024년 이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의왕소방서는 지난 10일 인접 안양·군포·과천·광명 소방서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 운영·설명회를 열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유기적인 재난대응 응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관내를 넘어 전국 재난응급 체계를 하나로 묶기 위한 교두보 역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