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야적장 화재 이틀 만에 완진…폐전선 6900t 소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천 대창면의 야적장에서 발생한 불이 폐전선 6900t을 모두 태우고 이틀 만에 진화됐다.
16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불은 지난 14일 오후 47분께 사리리의 조선물류 공장 야외 적재물에서 시작됐다.
이 불로 물류창고와 숙소 등 건물 3동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조사와 정밀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 대창면의 야적장에서 발생한 불이 폐전선 6900t을 모두 태우고 이틀 만에 진화됐다.
16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불은 지난 14일 오후 47분께 사리리의 조선물류 공장 야외 적재물에서 시작됐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학차와 헬기 등 장비 95대를 동원했다. 또 소방관과 경찰, 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인력 230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
야적장에 깔린 폐전선 전체가 불에 타면서 고열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물류창고와 숙소 등 건물 3동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한편 경찰은 건물과 야적장 소유자를 물색하고 출석한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당시 현장에서 화재를 목격했으며 차량 등을 이동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무실에 휴대전화를 두고 나와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화재 원인은 알지 못하고 고열로 자리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조사와 정밀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