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한 세종 대표 '올해의 최고 경영변호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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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한 법무법인(유) 세종 대표변호사가 ALB(아시안 리걸 비즈니스)이 선정하는 '올해의 최고 경영변호사'로 선정됐다.
'올해의 최고 경영변호사' 상은 ALB가 국내 로펌 경영전담 변호사 중 가장 두드러진 리더십을 보인 변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오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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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오종한 법무법인(유) 세종 대표변호사가 ALB(아시안 리걸 비즈니스)이 선정하는 '올해의 최고 경영변호사'로 선정됐다. '올해의 최고 경영변호사' 상은 ALB가 국내 로펌 경영전담 변호사 중 가장 두드러진 리더십을 보인 변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오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세종은 "지난 1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3 ALB 한국법률대상'에서 오 대표가 상을 수상했다"며 "2021년 1월 세종 파트너들의 투표를 통해 오 대표가 경영전담 대표변호사로 선출된 이후, 세종은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종에 따르면, 2019년 2080억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2265억원, 2021년 2701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3021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이후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오 대표의 공격적이면서도 유연한 성장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오 대표의 공격적 전략은 인재영입에서 두드러진다. 올해 영입한 '스타급 대어'만도 10여명이 넘는다. 바이오 · 헬스케어 분쟁 전문인 김성태 변호사와 보건복지부 실장을 역임한 배병준 고문, 약사 출신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특허법원 판사로 근무한 이진희 변호사, 한국얀센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오래 근무한 변영식 고문을 영입해 헬스케어 분야를 대폭 강화했다.
또 수출입은행 경력의 신상명 변호사와 Clifford Chance 출신 조봉상 영국변호사를 영입해 'Cross-border 프로젝트팀'을 발족하면서 프로젝트·에너지 분야도 보강했다. 네이버 법무실장 출신 정연아 변호사를 포함해 IT, TMT 전문가인 파트너 변호사 5인을 동시 영입해 '신사업플랫폼팀'을 발족한 것도 주목을 받았다.
서울고법 공정거래전담부 판사를 역임한 강문경· 권순열 변호사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출신인 김민형 변호사도 올해 세종에 합류했다. 세종 관계자는 "조대호 전 대구지검 1차장 검사와 박혜영 전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품범죄조사부장도 이달 중 출근한다"고 귀띔했다.
올해 세종에 영입된 변호사 중 상당수가 김앤장 출신이라는 것도 업계에서는 화제가 됐다. 김성태·신상명 변호사와 조봉상 영국변호사, 변영식 고문 등이 대표적이다.
세종은 오 대표 뿐만 아니라 로펌에게 수여하는 '올해 최고의 프로젝트 금융 거래상'도 수상했다. 인도네시아 카라왕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에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세종 국제중재팀을 이끌며 10여년간 국제중재 분야에서 굵직한 사건들을 담당하고 있는 전재민 변호사는 '올해의 분쟁해결 변호사'상을 거머쥐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