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급 부상 병동 또 있네…1군 25명 중 15명만 기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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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돌풍의 팀이었다.
뉴캐슬은 다음 경기에서 부상과 징계 등으로 인해 1군 스쿼드 25명 중 15명만 기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뉴캐슬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23명 중 14명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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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돌풍의 팀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의 4위 경쟁에 합류하더니 결국 최종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가 구단을 인수한 뒤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 적극적인 보강을 통해 전력을 갖춘 뉴캐슬은 이제 PL 내에서 무시할 수 없는 팀이 됐다.
이번 시즌 뉴캐슬은 더 높은 목표를 바라봤다. 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건 물론 오랜만에 출전한 UCL에서 성적까지 내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 경쟁을 펼쳤던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그리고 반등에 성공한 리버풀과 토트넘 등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고 있고, UCL에서는 죽음의 조에 편성돼 힘든 조별리그 일정을 치르는 중이다.
갈 길이 바쁜데, 뉴캐슬의 발목을 잡는 게 있다. 바로 부상이다. 뉴캐슬은 다음 경기에서 부상과 징계 등으로 인해 1군 스쿼드 25명 중 15명만 기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뉴캐슬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하우 감독이 다음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포함해 10명의 선수들을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뉴캐슬의 다음 리그 상대는 첼시다. 또한 뉴캐슬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23명 중 14명만 선택할 수 있다.
부상자들이 모두 필드 플레이어라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현재 맷 타깃(햄스트링), 하비에르 만퀴요(사타구니), 댄 번(등), 스벤 보트만(무릎), 엘리엇 앤더슨(등), 미구엘 알미론(햄스트링), 알렉산더 이삭(사타구니), 칼럼 윌슨(햄스트링), 하비 반스(발), 제이콥 머피(어깨)가 뉴캐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여기에 불법 베팅 혐의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산드로 토날리까지 더하면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가 무려 11명이나 된다. 대부분 주전급 선수들이기 때문에 뉴캐슬이 입은 상처는 더욱 치명적이다. 하우 감독도 15년 감독 생활 동안 이런 경험이 없다며 한숨을 내쉴 정도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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