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발사 17일 재도전…美 FAA 승인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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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 우주선 '스타십' 발사를 오는 17일(현지시간) 다시 시도한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5일 성명을 통해 스페이스X의 스타십 발사 재시도를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는 스타십 발사 일정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4월 20일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처음 시도했으나, 이륙 후 하단 '슈퍼헤비' 로켓이 분리되지 못하면서 약 4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해 실패로 돌아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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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 우주선 '스타십' 발사를 오는 17일(현지시간) 다시 시도한다. 첫 시도가 실패한지 약 7개월 만이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5일 성명을 통해 스페이스X의 스타십 발사 재시도를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승인에 필요한 조건과 요구사항이 충족됐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는 스타십 발사 일정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발사예정 시간대는 17일 오전 7시(미 중부시간 기준)부터 두 시간 동안이. 발사 장소는 전과 같이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스타베이스'다.
스페이스X는 지난 4월 20일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처음 시도했으나, 이륙 후 하단 '슈퍼헤비' 로켓이 분리되지 못하면서 약 4분 만에 공중에서 폭발해 실패로 돌아간 바 있다. 이후 스페이스X는 FAA가 지시한 63가지 시정 조치를 이행하고, 슈퍼헤비 로켓 랩터 엔진을 위한 새로운 전자식 추력벡터제어(TVC) 시스템 등 여러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6월 언론 인터뷰에서 "첫 시험비행 실패 이후 이 우주선의 가동 방식 등 1000여 가지 요소를 바꿨다"면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화성에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 발사 30분 전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예정이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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