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엔씨 오픈월드 슈팅 게임 'LLL' 내년 외부 테스트

최은수 기자 2023. 11. 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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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PC-콘솔 오픈월드 슈팅 게임 'LLL'을 통해 글로벌 슈팅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16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개최된 엔씨소프트 지스타 출품작 미디어 공동 인터뷰에서 배재현 LLL 시더는 "LLL은 시작부터 글로벌 론칭을 타겟으로 PC와 콘솔이 목표"라며 "차세대 그래픽 트리플A 퀄리티 슈팅을 버무려 하나로 합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LLL은 엔씨소프트가 PC∙콘솔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오픈월드형 슈팅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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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슈팅게임…AAA급 그래픽 퀄리티 목표로 개발
글로벌 진출 목표로 개발…전투·협동 플레이로 차별화
[부산=뉴시스]16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개최된 엔씨소프트 지스타 출품작 미디어 공동 인터뷰에서 배재현 LLL 시더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엔씨소프트).2023.11.16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최은수 기자 = 엔씨소프트가 PC-콘솔 오픈월드 슈팅 게임 'LLL'을 통해 글로벌 슈팅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내년 대규모 외부 테스트로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공개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16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개최된 엔씨소프트 지스타 출품작 미디어 공동 인터뷰에서 배재현 LLL 시더는 "LLL은 시작부터 글로벌 론칭을 타겟으로 PC와 콘솔이 목표"라며 "차세대 그래픽 트리플A 퀄리티 슈팅을 버무려 하나로 합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LLL은 엔씨소프트가 PC∙콘솔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오픈월드형 슈팅 게임이다. 대체 역사 SF 설정으로, 특정 사건으로 인해 우리가 알던 역사가 바뀐 모습을 그린다. ‘파괴된 서울’과 ‘10세기 비잔티움’ 등 시간대가 뒤섞인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지스타에서는 ‘파괴된 서울’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LLL에서 ▲높은 화력으로 적을 공격하는 ‘화력형’ ▲’격리’, ‘결빙’ 등 적을 불능 상태로 만드는 ‘유틸형’ ▲에너지 실드를 이용한 ‘방어형’ ▲광학 위장을 통한 ‘은신형’ 등 다양한 택티컬기어를 사용해 전략적인 슈팅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배재현 리더는 "차세대 그래픽이라고 하면 그래픽이 좋다던지, 아트 리소스에 많은 비용을 투입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것보다는 이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게 있다"며 "아이언맨이 나오는 것 같은 슈트를 젊은층을 위해 다양하게 준비 중이며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십명, 수백명이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탈 것과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한다"며 "코엑스 주변부터 시작해 게임 배경을 만들고 있다.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외국인이 봤을 때 한국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이 최첨단의 시가지와 우리나라 고유의 옛날 것과 결합된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신작 'LLL' (사진=엔씨소프트) *재판매 및 DB 금지

LLL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내년 외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글로벌 파이가 가장 큰 것은 슈팅"이라면서 "유럽, 남미, 중국도 마찬가지다. 슈팅 게임 불모지인 일본도 슈팅 게임이 탑이 됐다. 해외 시장 진출 측면에점점 파이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선택을 했다"라고 말했다.

배 시더는 '핵' 우려는 없다고 자신했다. 그는 "넓은 땅에 많은 플레이어 넣으려면 높은 서버 성능이 필요하다"라며 "플레이어 활동을 검사하고 조정해야 한다. 서버 만드는데 굉장히 많이 노력했고, 핵은 막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트레일러 공개 후 여러 피드백을 받았다"라며 "어떻게든 소화하려고 10개월 간 노력했다. 이번에도 많은 피드백이 쌓이고 있고 다음번은 훨씬 더 나은 모습으로 공개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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