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 대설주의보…내일~모레 내륙 최대 10cm 눈

김민경 2023. 11. 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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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산지에선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강원도와 제주도의 높은 산지에선 오후 들어 내린 눈이 1cm가량 쌓여,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내일과 모레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에 최대 15cm, 전북 동부에 최대 10cm, 충청과 전북의 내륙지역과 강원 산지에 2에서 7cm, 충남 남부와 전남 북부, 영남내륙에 1에서 5cm가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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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산지에선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강원도와 제주도의 높은 산지에선 오후 들어 내린 눈이 1cm가량 쌓여,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눈과 비는 내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져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과 모레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에 최대 15cm, 전북 동부에 최대 10cm, 충청과 전북의 내륙지역과 강원 산지에 2에서 7cm, 충남 남부와 전남 북부, 영남내륙에 1에서 5cm가량입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전북 서해안과 경남 남서 내륙으론 1에서 3,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도 1cm가량 눈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은 산간지역뿐 아니라 호남 내륙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눈구름을 만들어낸 찬 공기의 영향으로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어, 내일 해안 지역으론 강풍특보가 내려지겠고 서울 등 중부내륙지역에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눈이나 비는 모레(18일) 오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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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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