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신세계 빅스마일데이 시너지… 이마트 PB쌀이 판매 1위

최효정 기자 2023. 11. 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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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의 11월 온라인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이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신세계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 빅스마일데이에서 신선식품 중심으로 계열사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고객 입장에서도 믿을 수 있는 신세계그룹 제품들을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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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의 11월 온라인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이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신세계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6일 G마켓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이맛쌀 20kg’ 제품이 빅스마일데이 식품 카테고리 부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총 6억2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는데, 쌀 카테고리 부문 제일 잘 팔리는 상품에도 등극하며 큰 인기다.

그래픽=G마켓

이 제품은 지난 5월 빅스마일데이에서도 준비된 약 1만2700포 물량이 조기 완판되며, 신선식품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역시 구매가 몰릴 것을 예측해 물량을 대량 확보했으며, 수시로 점포별 물량을 확인 및 추가 확보해 판매하고 있다.

‘이맛쌀’은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이다. 중간 유통과정을 대폭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인 동시에 도정일자를 입점 3일 이내로 제한해 신선도가 뛰어나다. 우수한 품질의 신선식품들을 확보하는 동시에 무제한 쿠폰 등 강력한 할인을 더한 전략이 고물가 시대 소비심리와 제대로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빅스마일데이 전용 ‘스마일프레시관’에서도 G마켓과 신세계의 시너지가 제대로 드러나고 있다. 스마일프레시는 G마켓이 선보인 SSG닷컴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로, 이마트의 검증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빠른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스마일프레시관에서는 빅스마일데이 기본 할인쿠폰 외에도 ‘쓱데이 20% 장보기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면서, 알뜰 쇼핑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빅스마일데이 행사가 열린 6일부터 13일까지 기준, 스마일프레시 상품 매출이 평시 대비 일평균 1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객들의 평균 구매 객단가도 22% 증가했는데, 할인혜택이 커진 만큼 장보는 씀씀이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부터는 빅스마일데이와 신세계그룹의 ‘2023 대한민국 쓱데이’를 동시에 진행하며, 11월 할인행사의 판을 대폭 키웠다. G마켓, 옥션 빅스마일데이 행사 페이지 내에 ‘쓱데이탭’을 별도로 신설하고,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TV ▲조선호텔 ▲신세계푸드 ▲신세계아울렛 ▲스타필드 등의 대표 특가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쓱데이 전용 기획상품 10종도 만나볼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 빅스마일데이에서 신선식품 중심으로 계열사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고객 입장에서도 믿을 수 있는 신세계그룹 제품들을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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