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한효주 子 봉석이, 내 딸에 소개? 당치도 않아” 정색

김지우 기자 2023. 11. 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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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 캡처



배우 차승원이 딸 결혼 얘기에 정색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에는 넷플릭스 영화 ‘독전2’의 주역 차승원, 한효주, 조진웅, 오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차승원은 과거 ‘문명특급’에 출연해 ‘딸 결혼 생각만 하면 온종일 우울하다’고 한 것과 관련해 “우울해지는 지점이 있는 것 같다. (조진웅은) 야구고 나는 딸 결혼. 지금도 우울하다”고 했다.

또 “딸도 그 영상을 봤다. 기분 나빠하진 않더라. 딸 가진 아빠들이라면 다 그런 마음 있지 않나? 지금도 울컥한다”며 4살 딸 아빠 조진웅에게 물었다.

이에 조진웅이 “난 빨리 커서 나랑 소주나 한잔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차승원은 “스타일이 다른 거지 사랑하는 건 똑같다. 예니 얘기 나오니까 겸허해지고 숙연해진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 캡처



이때 한효주는 “제 아들 되게 괜찮다. 봉석이라고”라며 ‘무빙’에 아들로 출연했던 배우 이정하를 언급했다. 그러자 차승원은 “아니 그게 아니라”라며 인상을 썼고, 한효주는 “바로 철벽을. 방금 벽을 느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차승원은 “아이, 당치 않아”라며 다시금 못을 박았다.

한편 ‘독전2’는 17일(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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