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의 우승 ‘턱’ 쏜다…“LG생활건강 화장품 71% 할인”
LG생활건강, 소비자가 71% 할인된 ‘29%’ 가격에 판매
LG유플러스, OTT 1년 무료 이용권, 한정판 굿즈 등 마련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LG그룹이 야구단 LG트윈스의 29년 만의 우승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
LG전자는 LG트윈스 우승을 기념해 가전제품 할인 및 경품 이벤트 'LG 윈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및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로 실시된다. 오는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하루 동안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특정 행사 모델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소비자들이 관심을 모았던 스탠바이미 고(GO)는 LG트윈스 챔피온 에디션을 특별 제작해 한정판으로 18일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판매한다. 스탠바이미 고에 정규 시리즈 우승 엠블럼을 디지털 인쇄한 제품이다.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도 연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다운받아 소셜미디어(SNS)에 축하 메시지,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뒤 응모하면 총 3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도 개최한다. 전국 LG베스트샵 지점의 행사 포스터 앞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린 3500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고, LG 엑스붐 360, LG트윈스 유광 점퍼,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 매일 290명에게 LG 그램, 틔운 미니 등을 주는 룰렛 이벤트도 마련됐다.
LG생활건강은 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꺼내들었다. 뷰티, 생활용품 온라인 직영몰을 중심으로 각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소비자가에서 71% 할인된 '29%' 가격에 판매하는 등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화장품 14개 브랜드의 직영몰을 중심으로 빌리프 '더 트루 크림 아쿠아밤 30㎖ 기획 세트', 오휘 '얼티밋 핏 톤업 진 쿠션', CNP는 '프로페셔널 솔루션 비타-C 에너지 앰플'을 7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숨37° '마이크로액티브 토닝워터 기획 세트'도 29%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11번가, SSG닷컴 등 기타 온라인 채널에서도 다양한 화장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비욘드는 17~26일 11번가, SSG닷컴에서 2900명 한정으로 '29% 할인 쿠폰'을 즉시 발급한다.
LG생활건강 네이버 향수 공식몰에서는 17∼26일 끌로에, 필로소피 등 향수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1년 무료 이용권을 비롯해 한정판 굿즈, 주문형 비디오(VOD) 할인 등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앱 'U+멤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 1년 무료 구독권, '무너×LG트윈스' 유니폼, LG트윈스 어센틱 유광 점퍼 등을 증정한다.
데이터커머스 플랫폼 'U+콕'에서는 이달 29일부터 29일간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LG전자 대형TV, 코드제로 청소기, LG생활건강 피지오겔 세트, 유시몰 치약세트 등을 선물한다.
12월 한 달간 LG전자와 LG생활건강 등 LG 계열사의 제품을 2900원·2만9000원·29만원에 한정 판매하는 '트윈스 프라이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인터넷TV(IPTV) 'U+tv' 고객에게는 29% 할인된 가격에 주문형 비디오(VOD)를 시청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LG트윈스의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오는 17일 LG트윈스의 우승을 축하하는 '축승회(祝勝會)'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축승회에서 구 회장은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이 직접 마련한 롤렉스 시계 전달식을 진행하고, 아와모리 소주도 봉인 해제해 선수들과 맛볼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면에 이혼” 제자 성폭행하고 선처 호소한 국립대 교수 - 시사저널
- “숏컷 페미는 맞아야”…편의점 알바 폭행 20대 ‘신상공개 청원’ 등장 - 시사저널
- 생후 4개월 아들 먹던 분유 팔고 이온음료 준 母…2심도 ‘징역 4년’ - 시사저널
- “아버지뻘에 예의 없이” “그래서 인기”…與 ‘이준석 싸가지론’ 갑론을박 - 시사저널
- 택시비 뜯으려 여중생 강간·감금한 40대…母 ‘불우가정’ 호소 안통했다 - 시사저널
- 文 만난 조국, 출마할 결심? - 시사저널
- 동거女 미성년 딸 2명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60대…징역 10년 - 시사저널
- 순항하는 줄 알았던 다이어트…‘이 신호’ 나타나면 멈춰야 - 시사저널
- 하루 세 번 양치질, ‘이렇게’ 하면 되레 건강 악영향 - 시사저널
- 전국 각지서 속출하는 ‘빈대’…서식 확인·방제 어떻게?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