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음주운전 숨긴 배영빈 퇴출

문성대 기자 2023. 11. 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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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음주운전 적발 소식을 구단에 알리지 않은 배영빈(23)을 퇴단 조치했다.

롯데는 16일 배영빈에 대한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퇴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지난 14일 "배영빈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지난주 토요일에 알게 됐다.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고와 홍익대를 졸업한 배영빈은 올해 롯데와 육성 선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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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위 열어 퇴단 결정
[서울=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배영빈(23)이 음주운전을 하고도 구단이 알리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023.11.14.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음주운전 적발 소식을 구단에 알리지 않은 배영빈(23)을 퇴단 조치했다.

롯데는 16일 배영빈에 대한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퇴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지난 14일 "배영빈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지난주 토요일에 알게 됐다.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영빈은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술을 마셨다. 대리운전 기사를 부른 뒤 골목에 주차된 차를 빼 큰 길에 정차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서울고와 홍익대를 졸업한 배영빈은 올해 롯데와 육성 선수 계약을 맺었다. 정규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16타수 5안타) 1도루 2득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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