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진 경북도의원,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로 집행부 긴장

2023. 11. 16.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3일 실시된 경북도립대학교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경북도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인재개발원을 지난 2017년 경북도 공유재산심의회에서 도의회가 심의 의결한 내용대로 도청신도시로 이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인재개발원은 2025년 2월 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 이전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해 현재 3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완공 시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갑작스럽게 경북도립대 유휴시설로의 이전 논의는 도민은 물론 도청 신도시 주민의 혼란을 가중한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 의원 “인재개발원 이전 논란에 2017년 도의회 의결대로 이행해야”
경북도지사 “도청신도시 신축 건물에 예정대로 이전 확정”
지난 13일 실시된 경북도립대학교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경북도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는 임기진 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3일 실시된 경북도립대학교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경북도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인재개발원을 지난 2017년 경북도 공유재산심의회에서 도의회가 심의 의결한 내용대로 도청신도시로 이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인재개발원은 2025년 2월 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 이전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해 현재 3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완공 시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갑작스럽게 경북도립대 유휴시설로의 이전 논의는 도민은 물론 도청 신도시 주민의 혼란을 가중한다고 지적했다.

애초 인재개발원 건립을 목적으로 도의회에서 건축물 신축을 위한 모든 예산을 승인했지만 인재개발원이 아닌 경북연구원, 경북문화재단, 경북도농식품유통진흥원 등을 입주시킨다는 것은 목적에 맞지 않고 절차상의 문제가 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임 의원의 따끔한 지적에 경북도와 인재개발원은 이전 관련 검토를 거듭한 결과, 지난 15일 경북도지사 주관 간부회의에서 인재개발원의 경북도립대학교 이전검토를 중단하고 원안대로 도청 신도시로 이전할 것을 결정했다.

임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실·국 및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타성에 젖은 업무처리 방식에 대하여 따끔한 지적과 함께 올바른 정책 제안을 제시하는 등 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자평했다.

또한 임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북도 인재개발원이 기존의 계획대로 도청신도시에 이전하게 된 것에 일조한 것을 가장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으며 “향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 개선되는지 꼼꼼히 살펴,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재점검을 통해 문제가 있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도민에게 개선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