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글라데시 수교 50주년···새로운 50년을 향해 [세계 속 한국]
임보라 앵커>
독립을 위한 투쟁, 민주화 등 우리와 방글라데시는 공통점이 많은 나라인데요.
역사적, 문화적 유사성을 공유하는 양국이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양국 교류 역사부터 협력 방안까지, 박영식 주방글라데시 대사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박영식 / 주방글라데시 대사)
임보라 앵커>
우리나라와 방글라데시의 인연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첫 시작은 일제 강점기 당시의 조선을 '동방의 등불'로 소개하였던 타고르의 시 한 편이 아닐까 싶은데요.
시 한 편으로 서로를 인상 깊게 기억한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올해로 벌써 50주년이 되었습니다.
특별한 인연이 있던 만큼 의미도 남다를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그간 양국 교류의 역사는 어떻게 발전해 왔나요?
임보라 앵커>
지난 9월에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방글라데시 총리와 만났습니다.
양 정상은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모으기도 했는데요.
양 정상 간의 만남,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임보라 앵커>
수교 50주년인 해인 만큼 올해 방글라데시에선 양국 간 봉제-의류 산업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부터 콘서트까지 다양한 수교 기념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중 대사관에서 가장 중요하게 힘썼던 행사를 꼽는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앞서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우리와 방글라데시는 의류-섬유를 중심으로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는데요.
과거, 특정 분야에 협력이 집중됐다면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해선 기존의 협력을 다변화할 필요성이 큽니다.
이를 위해 양국 간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박영식 주방글라데시 대사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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