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버리지 마세요"···문화행사·할인혜택 풍성
임보라 앵커>
그동안 공부하느라 지친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가 풍성합니다.
영화와 공연을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고 국립문화시설도 다양한 혜택으로 수험생을 맞이하는데요.
수험표가 필요할 수 있으니 꼭 챙기셔야 겠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지난한 수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학생들.
각종 문화행사를 즐길 때 챙겨야 할 준비물이 있습니다.
바로 수험표입니다.
수험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국 영화관에서는 관람권을 최대 8천 원 할인하고 팝콘과 음료 3천원 구매권을 제공합니다.
겨울철 열리는 축구,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도 12월까지 무료입장 또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 대상입니다.
제주, 티웨이 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도 항공 운임을 최대 25% 할인하고 호텔 레스토랑도 수험생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그동안 공부에 지친 수험생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전시와 공연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선영 /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과장
"그간 쌓인 피로를 푸시면서, 또 일생에서 문화가 삶의 동반자가 될 수 있거든요. 삶의 동반자를 만나는 기분으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 대상 기획전시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청와대는 연말까지 수험표가 있으면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 예술의전당은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연극 <돌아온다>와 오페라 <마술피리>를 신청 학교에서 상영하고 수험표 지참 학생에게 공연 반값 할인도 제공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한편, 교육부는 연말까지 마약· 온라인 도박 예방교육과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 보호에 나섭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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