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설 솔솔"…엄숙한 분위기에 행사 참석한 롯데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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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정기 임원 인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롯데 대표단들이 유통군 정기행사에 참석했다.
앞서 유통업계에서는 이달 말, 다음달 초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롯데 정기 임원 인사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아직 정기 임원 시기를 알기 어렵다"면서도 "신 상무님의 유통 경영활동 등도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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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예측 어려워…신유열 상무 유통 경영 정해지지 않아"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그룹 정기 임원 인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롯데 대표단들이 유통군 정기행사에 참석했다.
롯데 유통군은 한국유통학회와 함께 16일 오후 3시 롯데호텔 월드점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유통학회 관계자를 비롯해 김상현 롯데쇼핑(023530)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나영호 롯데온 대표·남창희 롯데하이마트(071840) 대표 등이 자리했다.
행사장에는 강성현 대표가 시상자인 정연승 전 한국유통학회장과 함께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롯데그룹 인사 전망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강 대표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행사장을 찾은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도 "인사 전망을 예측할 수 없다"고 답했다.
연말 롯데쇼핑 전략에 대해서는 "기존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을 찾은 나영호 롯데온 대표도 인사 전망에 대해서는 말을 줄였다.
롯데온 모델 이효리 기용 후 4분기 전략에 대해 "(활동 영역을) 추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도 "인사를 예측할 수 없다"고 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수원점 리뉴얼 방향에 관해선 "공사를 시작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통업계에서는 이달 말, 다음달 초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대표로는 김상현 부회장, 정준호 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011170) 대표, 최홍훈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대표, 노준형 롯데정보통신(286940) 대표 등이 있다.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 유통 부문 인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신 회장은 9월22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식에서 신 상무 유통 부문 경영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롯데 정기 임원 인사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아직 정기 임원 시기를 알기 어렵다"면서도 "신 상무님의 유통 경영활동 등도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은 당초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일정으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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