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 고백' 알리, 부활 다짐…"내가 이기기 전까지는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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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FC 소속 미드필더 델레 알리(27)가 부활을 다짐했다.
알리는 지난 7월 13일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최초로 고백했다.
알리는 "터키에서 뛰다가 돌아왔을 때 나는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정신 건강을 위한 재활 시설(병원) 같은 곳에도 다녀야 했다. 재활 시설에 6주동안 다녔다. 당시 에버튼 FC는 100% 나를 지지해줬고 너무나 감사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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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버튼 FC 소속 미드필더 델레 알리(27)가 부활을 다짐했다.
알리는 지난 7월 13일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최초로 고백했다. 해당 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담화 프로그램 The overlap을 통해 알리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게리 네빌(48)의 담화가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알리는 "수면제에 중독됐고,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라고 처음으로 인정했다.
20대 초반 잉글랜드 대표팀과 토트넘 핫스퍼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던 알리다. 하지만 현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에버튼 FC서도 입지가 좋지 못하다. 알리는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이제 비슷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어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리는 "나는 가정사를 가지고 있었고, 때문에 술이나 다른 자극적인 것들에 의존했다. 아침에 일어날때나 훈련에서 항상 웃으며 행복하고 이기는 것처럼 행동했지만 사실 속으론 싸움에서 항상 지고 있었다. 이후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수면제에도 중독됐다"라고 말했다.
알리는 "터키에서 뛰다가 돌아왔을 때 나는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정신 건강을 위한 재활 시설(병원) 같은 곳에도 다녀야 했다. 재활 시설에 6주동안 다녔다. 당시 에버튼 FC는 100% 나를 지지해줬고 너무나 감사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날 도와주려고 괜찮냐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다. 하지만 난 스스로 해결하고 싶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3주 전에 재활시설에서 나왔고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손흥민을 비롯한 동료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이후 알리는 이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며 노력 중이다.
알리는 16일 개인 훈련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알리는 동시에 "내가 이기기 전까는 끝나지 않는다(It's not over until I win)"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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