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17일 취임 "대구경제 부흥 초석 다질 것"

2023. 11. 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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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수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7일 취임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장수 신임 경제부시장은 17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소관 실·국장들과 대구 경제와 산업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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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수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정장수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7일 취임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장수 신임 경제부시장은 17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소관 실·국장들과 대구 경제와 산업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한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취임 당일 산격청사에서 임용장을 받고 시의회를 방문해 주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이후 대구·경북 노·사·정 간담회에 참석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경남 김해가 고향인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을 지냈으며 2013년 경남도 공보특별보좌관, 2014년 경남도 도지사 비서실장 등 홍준표 대구시장을 10년 이상 보좌했다.

특히 지난해 7월 대구시 시정혁신특보, 올해 5월 정책혁신특보를 거치면서 공공기관 통폐합, 대형마트 평일 휴무 최초 전환 등 혁신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기반이 될 4대 특구(기회발전·도심융합·문화·교육특구),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달빛내륙고속철도 건설 등 굵직한 현안 해결을 주도할 예정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유례없는 초긴축 재정과 어려운 경기 여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며 "미래산업 재편과 4대 특구 안착, 달빛내륙고속철도 건설, 동성로 상권 활성화 등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이 많은 만큼 대구 재건과 미래 50년 초석을 다지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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