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홍익표, '달빛고속철도' 연내 처리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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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연내 통과에 힘을 모았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5월 홍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달빛고속철도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홍 시장도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달빛고속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여야 협치로 됐다. 12월에 해달라"며 "국회가 결정하면 기획재정부는 따라오게 돼 있다. 회기 내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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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연내 통과에 힘을 모았다.
홍 원내대표는 16일 대구 북구 대구시청 신격청사에서 홍 시장을 만나 “대구·경북과 호남을 동서로 연결해 시너지를 높이는 게 필요하다”며 “마지막 정기 국회가 12월 8일에 있기 때문에 그때쯤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달빛고속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철도 노선으로 광주-남원-함양-대구를 연결할 예정이다.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지난 8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하고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이 특별법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고속철도 역사 주변 지역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난 5월 홍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달빛고속철도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홍 원내대표는 여야 이견이 없는 법안인 만큼 연내 통과를 자신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토위 전체회의에 상정이 됐다. 가급적 이번 달 안에 (국토위) 소위에서 통과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1월 30일에 (특별법이) 국토위를 통과하면 (연구용역비) 일부라도 잠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홍 시장도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달빛고속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12월이 넘으면 사실상 통과가 어렵다는 점을 설명하며 연내 통과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여야 협치로 됐다. 12월에 해달라”며 “국회가 결정하면 기획재정부는 따라오게 돼 있다. 회기 내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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