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K-컬처박람회 업무 문화재단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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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내년 '천안 K-컬처박람회'를 천안문화재단 체제로 준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 개회하는 시의회 정례회에 'K-컬처박람회 천안문화재단 공공위탁 동의안'을 제출했다.
시는 축제 등 대형행사 경험 등의 노하우를 보유한 천안문화재단 위탁을 통해 K-컬처박람회 콘텐츠 및 프로그램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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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시가 내년 '천안 K-컬처박람회'를 천안문화재단 체제로 준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 개회하는 시의회 정례회에 'K-컬처박람회 천안문화재단 공공위탁 동의안'을 제출했다.
동의안을 보면 당초 시는 박람회 추진단 운영을 통해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추진을 검토했다. 추진단 구성시 박람회·축제 전문인력 부족 등 문제점이 예상돼 천안문화재단 파견과 위탁을 통한 업무추진으로 방향을 바꿨다. 문화재단 파견 인력 규모는 시 문화예술과의 박람회팀 6명이다. 박람회팀 구성은 6급 팀장 1명, 7급 이하 5명이다. 시는 축제 등 대형행사 경험 등의 노하우를 보유한 천안문화재단 위탁을 통해 K-컬처박람회 콘텐츠 및 프로그램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위탁기간은 동의안이 통과되면 이달부터 K-컬처박람회조직위원회 설립시까지이다. 위탁내용은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기획 및 행사운영 전반과 계약 및 지출사항, 수익사업과 홍보활동 사항 등 천안시와 재단간 박람회 관련 합의된 업무에 관한 전반이다. 위탁사업비는 38억 원이다.
2024 천안 K-컬처박람회는 12월 기본계획 수립 뒤 내년 1~2월 행사대행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한다. 3~4월 행사운영 준비 및 박람회 홍보 등을 거쳐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천안 K-컬처박람회는 지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렸다. 천안시는 박람회 기간 14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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